일본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일본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벚꽃부터 단풍까지, 계절마다 다른 일본을 고르는 현실적인 기준

일본에 가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한 해의 모든 계절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계절을 살펴보고 일본 여행의 최적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4월 봄 벚꽃이 필 때를 꼽지만, 이때는 가장 비싼 시기이기도 합니다. 제 첫 번째 제안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가서 각 계절의 매력을 조금씩 맛보는 것입니다.

어떤 계절이든 항상 제철 음식이나 축제 같은 특별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날씨, 풍경, 성수기 인파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일본의 계절과 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6

일본의 4계절

일본은 4계절이 뚜렷하고, 그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눈이 오고, 꽃이 피고, 단풍이 물들며, 무더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홋카이도와 오키나와처럼 지역에 따라 체감 계절은 꽤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계절이 바뀌는 대략적인 구간입니다.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날씨 변화는 뚜렷하지 않을 수 있고, 해마다 들쭉날쭉합니다.

계절일본의 기간
봄 (Haru)3월 중순 ~ 6월 하순
여름 (Natsu)6월 하순 ~ 9월 하순
가을 (Aki)9월 하순 ~ 12월 하순
겨울 (Fuyu)12월 하순 ~ 3월 중순

여행 날짜를 잡을 때는 계절 표와 함께 아래 같은 혼잡·가격이 튀는 구간도 같이 보는 편이 실전적입니다.

구간대략적인 시기왜 중요한가
벚꽃 성수기3월 말~4월 중순(지역 차이 큼)숙소·항공이 비싸고 명소가 붐빔
골든 위크4월 말~5월 초일본 국내 대이동, 가격·혼잡 급등
장마(梅雨, tsuyu)대체로 6월 중순~7월 중순비 많은 날, 일정이 젖기 쉬움
오봉(お盆)8월 중순 전후귀성·국내 여행 피크, 교통 혼잡
단풍 성수기10월 하순~11월(북→남)경치는 최고, 인기 단풍 명소는 붐빔
연말연시12월 말~1월 초일부 상점·식당 휴무, 이동 수요 증가

일본의 봄

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일본을 방문하기 가장 유명한 시기입니다. 하나미 때문에 현지인과 여행객으로 붐비죠. 모두가 나무에 피어나는 꽃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색의 향연을 즐깁니다.

색색의 계절로, 날씨는 겨울만큼 춥지 않아 비교적 쾌적합니다(대략 4도에서 18도 정도, 지역·시기에 따라 다름). 3월에는 이미 봄의 첫 신호와 꽃이 피기 시작하는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강변에 벚꽃이 만개한 하나미 풍경

아름다움을 즐기는 분이라면 3월, 4월, 5월은 매력적인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때는 항공료가 비싸고 관광객이 많아 일본 여행 경비가 가장 많이 드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숙소를 구하는 것조차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조차 4월 말에 열리는 골든 위크 동안 여행을 떠납니다. 거대한 인파 속에 있는 것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하나미를 즐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개화는 예측이 어렵고, 일본의 지역에 따라 더 늦게 또는 더 일찍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개화 시차를 활용하면 이 문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봄의 분위기를 길게 느끼려면 3월부터 5월 사이가 핵심입니다. 다만 벚꽃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 사이에 절정을 맞고, 6월로 가면 장마가 시작되며 여름 쪽으로 기운이 넘어갑니다.

일본의 여름

습하고 더운 날씨, 강한 비와 태풍 때문에 피하고 싶은 시기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가 대부분의 여름 축제, 불꽃놀이 등이 열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 전후는 많은 지역에서 장마가 이어집니다. 비가 잦아 실외 일정이 흔들리기 쉽고, 습도도 높습니다. 8월 중순의 오봉에는 귀성과 국내 여행이 겹치며 열차·숙소가 다시 붐빕니다.

게다가 알프스와 후지산을 등반하고, 매력적인 해안가를 거닐며, 해변을 즐기거나 오키나와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더위를 감수할 수 있다면 축제 일정을 중심으로 짜는 편이 낫습니다.

자마미섬의 푸른 바다와 여름 풍경

7월과 8월이 가장 더워 30도를 웃도는 날이 많습니다. 홋카이도는 위치가 북쪽에 있어 이 시기에 방문하기 좋은 선택지입니다.

대부분의 축제와 불꽃놀이는 8월에 열립니다. 9월은 태풍이 지나갈 수 있지만 한낮 더위는 한풀 꺾이는 날이 늘고, 구름이 후지산의 전망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 여행했을 때 재미있었지만, 첫날 후지산을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저는 9월 하순 여름의 끝자락에 여행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일본의 가을

10월 초가 되면 나무가 색을 바꾸기 시작하고, 날씨는 쾌적합니다(대략 10도에서 28도 사이). 일본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달 중 하나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기 중 하나입니다.

가을은 봄에 갈 수 없지만 다채로운 풍경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입니다. 11월에는 나무가 색색의 잎사귀로 물들기 시작하고 지기 시작해 일본을 거닐기 가장 좋은 달 중 하나가 됩니다.

오사카의 단풍이 물든 가을 거리

아직 온천을 방문하고 야외에서 단풍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단풍 명소의 정점 주간만 피하고 싶다면 10월 초중순이나 12월 초입처럼 앞뒤를 노려, 가을과 초겨울의 매력을 조금씩 나눠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겨울

12월이 되면 나무는 잎을 거의 떨구고 눈이 오기 시작하며, 날씨는 추워져 2월까지 대략 -10도에서 10도 사이를 오가는 지역이 많습니다. 스키와 설경, 온천에는 강점이 있지만, 추위에 약한 분에게는 야외 일정이 버거울 수 있습니다.

12월에서 2월 사이에는 산에서 스키를 타고, 스케이트를 타며,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원숭이와 함께 온천을 즐기는 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온천에 몸을 담근 일본원숭이

다양한 눈 축제, 얼음 조각, 삿포로의 유명한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신년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말연시에는 일부 상점과 식당이 쉬는 날이 늘어나니 일정에 여유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겨울은 다른 계절만큼 아름답지만, 유일한 문제는 추위를 견딜 수 있느냐입니다. 어떤 날은 밖에 나가 시간을 즐기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는 여행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 위협이 됩니다.

일본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여행 날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본의 다른 시기와 계절도 있습니다. 일본의 사계절과 여행 시즌 글에서 벚꽃·장마·단풍·눈을 더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일본 여행의 최적기를 하나로 못 박기는 어렵습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언급한 것 외에도 각 계절마다 제철 음식, 축제, 공휴일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2월, 3월, 5월, 10월, 11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입니다. 이때면 인파, 높은 가격, 불편한 날씨를 상대적으로 덜 겪으면서 각 계절의 매력을 조금씩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단풍·골든 위크·오봉처럼 “꼭 그 주간에” 맞춰야 하는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에 맞게 성수기를 감수하는 쪽이 맞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댓글과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출처 및 유용한 링크

저자 소개

Kevin Henrique

일본, 한국,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입니다. 일본어 교육, 여행 팁, 깊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집중하는 독학 작가이자 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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