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제과 애니 추천 5편

제빵·제과 애니 추천 5편

디저트를 만들거나 먹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제빵·제과 애니 다섯 편.

디저트를 만들거나 먹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등장인물이 반죽과 오븐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 자체로 볼거리입니다. 제과점과 제빵을 중심에 둔 애니는 결이 제각각입니다. 어떤 이야기는 빵 하나로 대회를 뒤집고, 어떤 이야기는 작은 케이크 가게의 하루를 따라갑니다. 아래 다섯 편을 보다 보면 일본 빵집에서 빵과 케이크가 왜 그렇게 세밀하게 다뤄지는지 감이 잡힙니다.
목차 5

Bonjour♪ 코이아지 파티스리 (Bonjour Sweet Love Pâtisserie)

2014년에 공개된 짧은 연애물입니다. 하루노 사유리는 장학금을 받아 제과 명문 플뢰리르 학원에 들어갑니다. 프랑스 과자와 화과자를 각각 전공한 남학생 네 명이 같은 캠퍼스에 있고, 사유리는 그 사이에서 자신의 가게를 열겠다는 목표를 붙듭니다. 하렘 구도가 분명하지만, 한 회가 5분인 24화라 수업과 실습 장면이 길게 늘어지지 않습니다.

따끈따끈 베이커리 (Yakitate!! Japan, 2004)

하시구치 타카시의 만화를 선라이즈가 69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가 2006년에 따끈따끈 베이커리라는 제목으로 더빙해 방영했습니다. 주인공 아즈마 카즈마(더빙명 신태양)는 밥보다 맛있는 일본 빵, 이른바 재빵(한국명 태빵)을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상경합니다. 그가 들어가는 곳은 작품 속 대형 체인 빵타지아(Pantasia)의 남도쿄 지점입니다. 신인전을 거쳐 모나코 컵까지 이어지는 제빵 배틀이 본편이고, 한 화는 대략 24분입니다.

꿈빛 파티시엘 (Yumeiro Pâtissière, 2009)

마츠모토 나츠미의 순정 만화를 원작으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50화가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가 꿈빛 파티시엘로 더빙했고, 오프닝 내 꿈은 파티시엘은 아이유가 불렀습니다. 아마노 이치고(더빙명 감딸기)는 제과사였던 할머니처럼 파티시엘이 되고 싶어 세인트 마리 학원에 들어갑니다. 실력이 모자란 채로 A그룹에 배치된 뒤, 스위트 요정 바닐라와 파트너가 되면서 케이크와 타르트, 나라별 과자의 역사와 장식을 배워 갑니다. 왼쪽은 흰 모자와 빨간 스카프를 한 꿈빛 파티시엘 등장인물들, 오른쪽은 앤티크 케이크 가게 진열장

꿈빛 파티시엘 프로페셔널 (2010)

1기 케이크 그랑프리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을 그린 후속작입니다. 이치고는 파리 유학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와, 다시 짜인 팀과 함께 프로 파티시엘 쪽으로 발을 옮깁니다. 학원 실습을 넘어 가게 운영과 손실, 팀 재편 같은 현장 이야기가 늘어납니다.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13화가 나왔고, 한국에서는 2011년 투니버스가 더빙 방영했습니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Antique Bakery)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연재되었고, 2002년 고단샤 만화상 소녀 부문을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은 2008년 후지 TV 노이타미나에서 12화로 나왔습니다. 골동품점을 개조한 도쿄의 케이크 가게 앤티크에서, 단것을 싫어하는 점장 타치바나, 천재 파티시에 오노, 전직 복서 칸다, 소꿉친구 치카게가 일합니다. 일본 실사 드라마는 2001년이고, 한국에서는 같은 2008년에 민규동 감독의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가 개봉했습니다.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가 네 남자를 맡았습니다. 다섯 편은 오븐을 같은 소품으로 쓰지만 보는 맛이 겹치지 않습니다. 짧은 학원 연애, 과장된 제빵 배틀, 레시피를 따라 배우고 싶은 학원물, 가게를 굴리는 후속작, 그리고 한국에서 영화로도 남은 케이크 숍 이야기입니다. 어느 결이 당기는지에 따라 고르면 되고, 빵집 진열을 다시 보게 되는 쪽이 이 목록의 쓸모입니다.
출처 및 유용한 링크

저자 소개

Kevin Henrique

일본, 한국,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입니다. 일본어 교육, 여행 팁, 깊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집중하는 독학 작가이자 여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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