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을 아직 잘 모른다면, 여기서 출발해도 돼요. 아직 안 본 사람을 위해 스포일러는 글 끝에 모아 두었고, 거기에도 가벼운 내용만 넣었어요. 루시와 나츠가 어떻게 길드에서 만났는지부터 보고 싶다면 그대로 읽으면 돼요.
본편 만화는 2017년에 끝났고, TV 애니메이션도 2019년에 328화로 닫혔어요. 속편 만화 『페어리 테일 100년 퀘스트』는 아직 연재 중이에요. 결말 쪽 이야기는 끝 절로 미뤄 두었어요.
스포일러가 괜찮은 사람은 그 절에서 보면 돼요. 어느 쪽이 좋은지는 읽는 사람 마음이에요. 여기서는 더 미루지 않고 본론으로 갈게요.

목차 10
줄거리
작품이 처음 내미는 이야기는 이래요.
피오레 왕국에서는 마법이 일상이에요. 마도사 길드는 의뢰를 받아 움직이는 자리이고, 그중에서 페어리 테일은 힘과 소란, 그리고 식구처럼 붙는 방식으로 이름이 났어요.
루시 하트필리아는 그 길드에 들어가 마도사로 서고 싶어 해요. 길을 가다가, 양아버지인 화룡 이그닐을 찾는 나츠 드래그닐과 파트너 해피를 만나요. 남자에게 속아 납치당할 뻔한 루시를 나츠가 구하고, 자신이 페어리 테일 소속이라고 말하며 같이 가자고 해요.
길드에서는 얼음을 다루는 그레이 풀버스터와, 검과 갑옷을 꺼내는 엘자 스칼렛을 만나요. 의뢰를 같이 받고, 싸우고, 사람을 늘려 가요.
만화와 애니메이션
마시마 히로가 그리고 쓴 만화예요. 『주간 소년 매거진』에 2006년 8월 2일부터 2017년 7월 26일까지 실렸고, 단행본은 코단샤에서 63권, 545화예요. 1권은 2006년 12월 15일, 마지막 63권은 2017년 11월 17일에 나왔어요.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가 같은 63권을 냈고, 2018년에 완결권까지 나왔어요. 애니메이션 더빙은 챔프TV와 애니박스에서 나갔어요.
TV 애니메이션은 TV 도쿄에서 세 덩어리로 방영됐어요. 1기는 2009년 10월 12일부터 2013년 3월 30일까지 175화이고, A-1 Pictures, 덴츠, 사테라이트가 만들었어요. 2기는 2014년 4월 5일부터 2016년 3월 26일까지 102화예요. 3기는 2018년 10월 7일부터 2019년 9월 29일까지 51화예요. 합치면 328화예요.
OVA는 9편이에요. 극장판은 두 편인데, 『봉황의 무녀』는 2012년 8월 18일, 『드래곤 크라이』는 2017년 5월 6일에 일본에서 개봉했어요. 드래곤 크라이는 2018년 5월 31일 한국에도 들어왔어요.
2017년 2월에는 만화 발행 부수가 6,000만 부였고, 2020년 2월에는 7,200만 부를 넘겼어요.
속편 『페어리 테일 100년 퀘스트』는 마시마 히로가 스토리보드를 맡고 우에다 아츠오가 그려요. 2018년 7월 25일 매거진 포켓에서 시작했고, 2026년 8월 기준으로 일본 단행본이 24권까지 나왔으며 연재는 이어져요. 한국어판은 2022년부터 학산문화사 전자책으로 나왔어요. TV 애니메이션은 J.C.STAFF 제작으로 2024년 7월 7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25화가 방영됐고, 한국에서는 애니박스에서도 나갔어요.
앞에서 자주 보이는 사람은 이 다섯이에요.
- 루시 하트필리아
- 나츠 드래그닐
- 해피
- 그레이 풀버스터
- 엘자 스칼렛
조금 뒤에 얼굴이 익는 쪽은 이쪽이에요.
- 마카로프
- 미라젠
- 엘프만
- 쥬비아
- 가질
- 렉서스
- 미스트건
- 팬서릴리
- 웬디
- 샤를
- 카나
- 메이비스
이름을 더 적을 수는 있어요. 여기 다 적는 일은 별로 쓸모가 없어요. 이 목록의 일부는 초반에 안 나오고, 화가 꽤 지난 뒤에야 얼굴을 내밀어요.

뒷이야기
루시라는 이름
마시마 히로는 루시라는 이름을 비틀스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가져왔어요. 제목 그대로, 다이아몬드와 함께 하늘에 있는 루시예요.
이상형 목록의 맨 위
초반의 루시는 이상형 이름 목록을 갖고 있어요. 맨 위는 지크레인이고, 그 얼굴의 정체는 제라르예요.
카드로 부르던 성령
처음 구상에서는 루시가 카드로 성령을 불렀어요. 다른 작품에 카드 무기가 이미 많아서, 공개된 이야기에서는 열쇠로 바뀌었어요.
한 목소리, 세 사람
그레이의 스승 울, 그 딸 울티아, 처녀자리 성령 바르고는 성우 사와시로 미유키가 함께 맡았어요.
나츠는 여름
나츠는 여름을 뜻하는 일본어예요. 서양 판타지 이름이 일본 독자에게 멀게 느껴질 것 같아서, 마시마가 계절 이름으로 골랐어요.
스포일러
끝만 짧게 말하면 이래요. 제레프는 나츠의 형이에요. 죽은 동생을 되살려, 작품 안에서 E.N.D.라고 불리는 악마로 만들었고, 이그닐과 함께 이클립스의 문으로 나츠를 400년 뒤의 미래로 보냈어요.
나츠의 나이는 400년을 넘어요. 진정하세요. 그 문은 시간의 틈을 여는 마법이고, 나츠는 그 틈으로 이 시대에 도착했어요.
이그닐은 그 전에 나츠에게 불의 멸룡 마법을 가르친 양아버지예요. 가르친 뒤 나츠의 몸 안에 자신을 봉인했고, 타르타로스 편에서 밖으로 나왔다가 아크놀로기아에게 죽어요.
아크놀로기아는 용을 죽이는 마법을 쓰다 스스로 용이 된 멸룡마도사예요. 이그닐을 죽인 것도 그예요. 나머지는 싸움이 커지는 전개이고, 예측이 쉬운 장면도 많아요.
이 작품, 어떻게 보세요?

본편을 책으로 따라가려면 학산문화사 단행본 63권으로 끝이 나 있어요. 그 옆에는 외전과 100년 퀘스트가 따로 이어져요.
페어리 테일은 클리셰를 크게 키워 놓은 이야기예요. 그 아래의 줄거리는 그래도 사람을 끌고 가요. 문제는 분위기가 진지해질 때예요. 나츠가 한 번 크게 소리치면 힘이 오르고, 눈앞의 적이 정리돼요. 본 사람은 그 장면을 알고 있을 거예요. 같은 지점에서 김이 새는지는, 보는 사람마다 달라요.
틀린 정보, 빠뜨린 이름, 다른 감상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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