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도쿄 스카이라인은 회색 블록이 이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타워마다 역할이 다릅니다. 어떤 곳은 방송 신호를 보내고, 어떤 곳은 아침마다 사무실이 채워지며, 일부는 전망 데크를 열어 도시를 미니어처처럼 내려다보게 합니다.
이런 마천루 대부분은 오피스·상업용으로 설계되었지만, 일부는 관광객에게 열려 도시 전경을 보여 줍니다. 이 글의 초점은 도쿄이지만, 일본 전역에는 더 많은 탑과 초고층 건물이 있고, 2010년대 이후 최고 높이 순위도 꽤 바뀌었습니다.
도쿄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오사카의 한 곳을 먼저 남기고 싶습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Umeda Sky Building)은 제가 오사카에서 가장 재미있게 둘러본 마천루 중 하나입니다. 이 글이 도쿄와 높이 순위에 맞춰져 있어서, 일부러 앞부분에 두었습니다.
목차 3
도쿄의 탑과 마천루
도쿄 스카이트리(Tokyo Skytree) — 스미다구에 있는 방송·전망 탑으로, 높이 634m. 일본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립식 전파탑입니다. 오피스 빌딩 순위와는 다른 축에 서 있지만, 도쿄 동부를 상징하는 실루엣입니다.

아자부다이 힐스 모리 JP 타워(Azabudai Hills Mori JP Tower) — 2023년 개장 이후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꼽힙니다(약 325–330m, 지상 64층). 미나토구 아자부다이 힐스 단지의 랜드마크입니다. 스카이트리·도쿄 타워는 방송·전망 탑이고, 모리 JP 타워는 오피스·상업 마천루라는 점이 순위를 읽을 때 핵심입니다.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Roppongi Hills Mori Tower) — 238m, 54층, 2003년 개장. 롯폰기 힐스 단지의 상징으로 오래 남았고, 전망과 문화 시설로도 유명하지만 오늘날 “세계 최고층” 목록에 들어갈 높이는 아닙니다.
도쿄도청사(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Building) — 243m, 1991년 완공, 48층. 신주쿠에 있는 도쿄도 정부 본부이며, 쌍둥이 타워 형태와 공개 전망층으로 쉽게 기억됩니다.
선샤인 60(Sunshine 60) — 240m, 60층, 1978년 이케부쿠로 완공. 당시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초고층이었고, 지금은 선샤인 시티 단지 안에서 도시의 성장 단계를 보여 주는 이정표에 가깝습니다.

- 도쿄 오페라 시티 타워(Tokyo Opera City Tower) — 약 234m, 54층, 1996/97년 개장
-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NTT Docomo Yoyogi Building) — 시부야구, 약 240m에 층수는 27–28층 수준, 대형 시계 파사드로 눈에 띔
- 신주쿠 센터 빌딩(Shinjuku Center Building) — 약 223m, 54층, 1979년
- 신주쿠 미쓰이 빌딩(Shinjuku Mitsui Building) — 약 225m, 55층, 1974년
- 신주쿠 파크 타워(Shinjuku Park Tower) — 약 233–235m, 52층, 1994년
- 세인트 루크스 타워(St. Luke's Tower) — 약 221m, 1994년 완공
여기에 토라노몬·아자부다이 일대의 새 타워(토라노몬 힐스 등)가 2020년대 스카이라인 무게를 더합니다. 신주쿠 고전 빌딩만 알면 미나토 쪽 초고층 성장은 놓치기 쉽습니다.
도쿄 타워(Tokyo Tower) — 높이 333m. 만화·애니메이션·드라마에서 도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더 이상 “가장 높은 탑”은 아니지만, 관광과 도시 이미지에서는 여전히 강한 존재입니다.

일본의 다른 탑과 마천루
아래 표는 끝없는 카탈로그가 아니라, 도시·층수·대략 높이·완공 연도를 정리한 큐레이션입니다. 수치는 반올림되어 있고, 공식 목록은 종종 “건물”과 “방송탑”을 따로 둡니다.
| 이름 | 도시 | 층수 | 미터(대략) | 연도 |
|---|---|---|---|---|
| 도쿄 스카이트리 (탑) | 도쿄 | — | 634 | 2012 |
| 도쿄 타워 (탑) | 도쿄 | — | 333 | 1958 |
| 아자부다이 힐스 모리 JP 타워 | 도쿄 | 64 | 325–330 | 2023 |
| 아베노 하루카스 | 오사카 | 60 | 300 | 2014 |
|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 요코하마 | 70 | 296 | 1993 |
| 토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 | 도쿄 | 49 | 266 | 2023 |
|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 | 오사카 | 55 | 256 | 1995 |
| 린쿠 게이트 타워 | 이즈미사노 | 56 | 256 | 1996 |
|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 | 도쿄 | 52 | 255 | 2014 |
| 미드타운 타워 | 도쿄 | 54 | 248 | 2007 |
| 미드랜드 스퀘어 | 나고야 | 47 | 247 | 2007 |
| JR 센트럴 오피스 타워 | 나고야 | 51 | 245 | 2000 |
| 도쿄도청사 제1본청사 | 도쿄 | 48 | 243 | 1991 |
|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 | 도쿄 | 27–28 | 240 | 2000 |
| 선샤인 60 | 도쿄 | 60 | 240 | 1978 |
|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 | 도쿄 | 54 | 238 | 2003 |
| 신주쿠 파크 타워 | 도쿄 | 52 | 235 | 1994 |
| 도쿄 오페라 시티 타워 | 도쿄 | 54 | 234 | 1996 |
| 후쿠오카 타워 (탑) | 후쿠오카 | — | 234 | 1989 |
| 모드 가쿠엔 코쿤 타워 | 도쿄 | 50 | 204 | 2008 |
도쿄가 많은 줄을 차지하지만, 오사카·요코하마·나고야도 상위권에 남습니다. 순위는 스케일을 재는 도구이고, 실제로 가볼 가치가 있는지는 그 주변 동네와 전망·접근성에서 갈립니다.
방문 관점으로 보면
스케일 자체를 느끼고 싶다면 스미다의 스카이트리 쪽이 직관적입니다. 클래식한 도쿄 이미지를 원하면 도쿄 타워 주변이 맞고, 오피스 마천루가 촘촘한 풍경은 신주쿠가 잘 보여 줍니다. 미나토의 토라노몬·아자부다이·롯폰기는 2010–2020년대에 올라온 초고층 축을 한 번에 이해하기 좋습니다.
탐험할 건물은 끝이 없고, 여기서 하나씩 모두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일본 도시가 얼마나 높이로 자신을 표현해 왔는지 감을 잡는 데는 충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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